[지리산씨 이야기]2016.10.11 폭풍같은 하루. 느긋한 어매들

관리자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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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미동 생활문화공동체의 결실 중 하나. 어머니 디자인 장터 및 쉼터가 준비중이다.

그리고 생활 디자인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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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 서로 얼굴 마주칠 틈도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르신들, 일 챙기기 바쁘다.

바야흐로 올해 사업들의 마무리 주간.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

그래도 오미동 어머니들....

"뭐 힘들게 해싼디, 우리가 하믄 금방 해부러."

하시면서 적당히 노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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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현천마을 어머니들이 주말 현천마을 어슬렁과 야단법석 음식장만을 위해 모이셨다.

우리는 장을 봐서 드렸는데....

 

"안 그래도 걱정 했드만 이런 거 사면 워쪄. '어린' 사람들이라 뭘 모른당께. 우리가 같이 가야 쓸건디..."

음.....

 

40대 어린 사람들.

어디 쓸데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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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실때 참이라고 준비했는데....

"김장은 일도 아녀. 나 혼자서도 반나절이면 됭께,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먹고 놀자고."

 

모래 다시 장 보러가게 오라신다...

결국 일하시는 선생님 한 분, 어머니들이랑 노는 '일'을 위해 남겨졌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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