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도 되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가족들이 많다.
빠른 산업화와 속도전속에, 물리적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도 멀어진다.
특히 가까운 인연일수록 더 그러할 수 있다.
어르신들과 인연을 맺다 보면 종종 자식들한테도 말 못한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식의 자리를 대체할 수 없지만, 어쩔 수 없는 행간이 생기는 것도 삶인가 보다.
올해부터 하사마을에서 어머니들을 만났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자연부락의 성격을 잘 지니고 있는 마을.

하사마을 어머니들의 손끝을 통해서도 그런 이야기와 삶내가 묻어난다.



언어라는 코드를 통하지 않고서도 이야기의 의도와 내용은 충분히 드러난다.
아니, 오히려 어렴풋이 드러내는 속살이 더 정겹고, 아름답다.
마치 고대벽화 같은 느낌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어머니들은 자신이 가장 아름다울 때를 기억한다.
예술 [藝術]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출처 : 다음
어머니들은 돈을 벌거나,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말 그대로 '표현' 하고, '창조'하는데 집중하신다.


그때 그때 결따라 도구도 바뀌고,
자세도 바뀐다.
그림도 자연스럽게 의인화 되거나, 비현실적 구도를 만들거나,
고전과 첨단 화법이 마음대로 춤춘다.
가족과 친지들이 과연 어머니들의 작품세계와 활동을 이해할 지 모르겠지만
빈 종이에 파고드는 먹과 색은 어머니들의 삶 그 자체이다.
나도 가끔은 빈 종이가 되어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하사마을,
부디 청안청락 하시라.
앗, 그런데 이 과정을 만들어 온 오치근 화백 얼굴이 잘렸다....ㅜㅜ
이 과정의 그림책 작품들은 10월 31일에 전격 공개 예정이다.
벌써 갤러리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는 풍문이....
명절이라도 되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가족들이 많다.
빠른 산업화와 속도전속에, 물리적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도 멀어진다.
특히 가까운 인연일수록 더 그러할 수 있다.
어르신들과 인연을 맺다 보면 종종 자식들한테도 말 못한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식의 자리를 대체할 수 없지만, 어쩔 수 없는 행간이 생기는 것도 삶인가 보다.
올해부터 하사마을에서 어머니들을 만났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자연부락의 성격을 잘 지니고 있는 마을.
하사마을 어머니들의 손끝을 통해서도 그런 이야기와 삶내가 묻어난다.
언어라는 코드를 통하지 않고서도 이야기의 의도와 내용은 충분히 드러난다.
아니, 오히려 어렴풋이 드러내는 속살이 더 정겹고, 아름답다.
마치 고대벽화 같은 느낌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어머니들은 자신이 가장 아름다울 때를 기억한다.
예술 [藝術]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출처 : 다음
어머니들은 돈을 벌거나,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말 그대로 '표현' 하고, '창조'하는데 집중하신다.
그때 그때 결따라 도구도 바뀌고,
자세도 바뀐다.
그림도 자연스럽게 의인화 되거나, 비현실적 구도를 만들거나,
고전과 첨단 화법이 마음대로 춤춘다.
가족과 친지들이 과연 어머니들의 작품세계와 활동을 이해할 지 모르겠지만
빈 종이에 파고드는 먹과 색은 어머니들의 삶 그 자체이다.
나도 가끔은 빈 종이가 되어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하사마을,
부디 청안청락 하시라.
앗, 그런데 이 과정을 만들어 온 오치근 화백 얼굴이 잘렸다....ㅜㅜ
이 과정의 그림책 작품들은 10월 31일에 전격 공개 예정이다.
벌써 갤러리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는 풍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