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행사?
그녀들의 낮술 수다방이 시작되었다.
"수다 : 쓸데없이 말수 가 많음 . 또는 그 말"
아침부터 이른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산수유 열매를 턴다고 바쁘던 마을의 손길들도 잠잠해졌다.


순천 박종선 선생님의 애스키스 작품 전시회와 마을의 옛사진이 마을회관 안으로 옮겨졌다.
올해 어르신 도슨트 활동뒤, 많은 분들의 마음이 어르신들과 연결되는 과정이다.




떠들며 놀아야 되는데....
우리가 준비한 점심을 함게 드시던 노인회장님께서 일갈.
"밥 먹으면서 말을 하면 복이 달아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어머니들은 여전히.... 수다스럽다.
자자... 미리 목 푸시고....

우리가 함께 준비한 닭장 떡국과 오점례 어머니의 토란탕으로 식사를 마친 후
무대를 옮겨 수다방, 본 스테이지를 시작하였다.

아끼던 둘째아들 죽고, 남편마저 화병으로 잃었다. 그래도.
"남편 잃은 거 보다 자식 잃은게 더 아파...."

고생시킨 남편 생각하믄....
"지금도 그 사람이랑 나랑은 천리여."

"가마타고 시집오다 눈이 많이 와서 걸어왔제."


대본도, 격식도, 특별한 사회도 없다.
이야기는 그냥 흘러가고 업저버로 오신 어머니가 말씀이 더 많으시다. ㅜㅜ
심지어.... 드러눕다, 춤추다... 아이고 다리야, 주저앉다.
남편 "창선이"를 보낸 아쉬움에 우울증까지 앓았다.
"아, 이제 갈데가 없어, 창선이 한테나 가야쓰겄어."


정리되지 않고, 혼란스러운 분위기 - 카오스
그것은 새로운 개념과 문화가 만들어 지는 계기이기도 하다.
잘 생긴 총각 카수, 소빈님이 오랜 기간 어머니를 모신 공력으로,
어머님들 이야기를 잘 받아낸다.



조금 늦게 합류한 곡성 청소년들이 마을과 어머니들의 이야기에 함께 흐른다.
아이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
이래서 격대 문화가 더 정감있다.


마지막은 모두 함께 애쓰신 어머니들 안마로 훈훈하게....


올해 4차례의 워크샾과 취재, 전시회까지 정신없이 알려왔다.
점점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이야기도 꺼리지 않으신다.
고맙게 배우며 돌아선다.
"아이고 이제 내년에나 보는겨."
"아뇨. 곧 다시 올거예요. 계속 뵈야죠."
이젠 사업을 넘어 인연이 되어 버렸다.
올해 마지막 행사?
그녀들의 낮술 수다방이 시작되었다.
"수다 : 쓸데없이 말수 가 많음 . 또는 그 말"
아침부터 이른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산수유 열매를 턴다고 바쁘던 마을의 손길들도 잠잠해졌다.
순천 박종선 선생님의 애스키스 작품 전시회와 마을의 옛사진이 마을회관 안으로 옮겨졌다.
올해 어르신 도슨트 활동뒤, 많은 분들의 마음이 어르신들과 연결되는 과정이다.
떠들며 놀아야 되는데....
우리가 준비한 점심을 함게 드시던 노인회장님께서 일갈.
"밥 먹으면서 말을 하면 복이 달아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어머니들은 여전히.... 수다스럽다.
자자... 미리 목 푸시고....
우리가 함께 준비한 닭장 떡국과 오점례 어머니의 토란탕으로 식사를 마친 후
무대를 옮겨 수다방, 본 스테이지를 시작하였다.
아끼던 둘째아들 죽고, 남편마저 화병으로 잃었다. 그래도.
"남편 잃은 거 보다 자식 잃은게 더 아파...."
고생시킨 남편 생각하믄....
"지금도 그 사람이랑 나랑은 천리여."
"가마타고 시집오다 눈이 많이 와서 걸어왔제."
대본도, 격식도, 특별한 사회도 없다.
이야기는 그냥 흘러가고 업저버로 오신 어머니가 말씀이 더 많으시다. ㅜㅜ
심지어.... 드러눕다, 춤추다... 아이고 다리야, 주저앉다.
남편 "창선이"를 보낸 아쉬움에 우울증까지 앓았다.
"아, 이제 갈데가 없어, 창선이 한테나 가야쓰겄어."
정리되지 않고, 혼란스러운 분위기 - 카오스
그것은 새로운 개념과 문화가 만들어 지는 계기이기도 하다.
잘 생긴 총각 카수, 소빈님이 오랜 기간 어머니를 모신 공력으로,
어머님들 이야기를 잘 받아낸다.
조금 늦게 합류한 곡성 청소년들이 마을과 어머니들의 이야기에 함께 흐른다.
아이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
이래서 격대 문화가 더 정감있다.
마지막은 모두 함께 애쓰신 어머니들 안마로 훈훈하게....
올해 4차례의 워크샾과 취재, 전시회까지 정신없이 알려왔다.
점점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이야기도 꺼리지 않으신다.
고맙게 배우며 돌아선다.
"아이고 이제 내년에나 보는겨."
"아뇨. 곧 다시 올거예요. 계속 뵈야죠."
이젠 사업을 넘어 인연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