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씨 이야기]2016.03.30 그들에게 오미동은 무엇으로 남을까?

관리자
2022-04-20
조회수 841

지난 토요일 지리산씨협동조합으로 외국인 손님들이 다녀갔습니다.

광주 국제교류센터에서 내외국인 30여명을 데리고 봄 꽃  흐드러지는 구례 오미동을 찾아왔고

그들의 국적은 한국과 뉴질랜드,남아공,폴란드,미국 등 다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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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이드가 운조루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셨더군요.  설명이 디테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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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기분들도 좋고... 그러니 우리의 전통복을 체험중인 그들의 풍경이 빛날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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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우면 표정도 더욱 익살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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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사피엔스는 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종 불문하고 꽃 그늘 아래서 사진찍기 놀이는 즐기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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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궁체혐.

국궁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전문성을 가진 본 조합의 임현수 대표가 미리 설명하고 

가이드 브래들리가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는 체험이다 보니 모두 집중해 귀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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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이다보니 아이들은 더욱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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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습니다.

활을 들고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는 재미는 시간 뿐 아니라 모든 걸 잊게 하지요.

어떤 시름도요.. 충분합니다.

모두, 많이 흥미로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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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시간.

맘에 드는 사진을 출력하고 앨범에  담았습니다.

전통한지와 나무 구슬로 만든 미니앨범을 만지작거리는 그들의 손길이 반갑습니다.

또 다른 이물감으로 우리를 느끼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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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이 있고 그 새 고인 생각도 있어 사진과 합께 앨범에  곱게 메모합니다.

 

차창 너머  환한 얼굴로 손 흔들며 떠나던 그들은 그들의 기억에, 그들의 메모에 무엇을 남겼을까요.

반나절의 인연이었으나 저희에게도 이렇게 이야기가 남았습니다.

지리산씨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쭉 인연을 만들어가며 그 이야기들을 써내려 가겠습니다.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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